㈔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세계 122개국에 지부를 두고, 각계각층 여성들과 함께 평화를 이루고자 활동하고 있는 국제 NGO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일에 여성의 협력이 IWPG는 다양한 직업과 평화의 정신을 가진 여성 개개인은 물론 66개국 730여 개의 단체와도 협력을 해왔습니다.
단체와 협력을 도모하는 과정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두 당사자 간에 이루어진 협력 의향을 문서화한 것) 또는 MOA(Memorandum of Agreement: 합의각서. 두 당사자 간에 구체적인 협력 관계나 합의를 문서로 확정한 것.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합의 조건과 의무사항을 명확히 함) 체결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IWPG와 새롭게 MOA를 맺은 단체가 있다고 하는데요. IWPG 서대문지부(지부장 오유나)가 ㈔다빛누리(대표 이숙연)와 평화 사업 협력을 약속한 소식입니다.
다빛누리는 '다문화 가정의 권익 증진과 사회 통합'을 목표로 2015년에 출범한 사단법인입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빛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다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다문화 가정의 이미지 개선과 한국 사회와의 완전한 일체를 목표로, 다문화 가정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10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빛나는 세상'을 주제로 정책비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편견 완화와 자립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경, 인종, 이념 등 모든 것을 초월하는 '평화'를 이루면 '다문화' 역시 이룰 수 있기에 두 단체는 협력을 약속한 것입니다. 이번 MOA를 통해 양측은 ▲지속적인 다문화 사업 교류 및 분기별 연구 모임 ▲내국인, 이주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평화교육, 워크숍, 평화 시민 양성 교육, PLTE 프로그램 ▲두 단체 간 지역별 지부 업무 협력 및 교류를 주요 골자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해 평화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오유나 IWPG 서대문지부장은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이 2006년에 시작된 이후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지만, 여전히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다수 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20년 전과 다름없는 프로그램에 머물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다문화 자녀 세대로까지 이어져 편견과 차별을 낳고 있습니다. IWPG의 평화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서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숙연 ㈔다빛누리 대표는 “IWPG의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가 다문화가정의 발전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법적·제도적 보완과 정책 개선에 힘쓰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WPG 서대문지부와 다빛누리는 다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여러분도 IWPG와 함께해 주세요!
<IWPG 공식 홈페이지 방문해 보기>
https://iwpg.org/main/index.asp
<평화 활동 후원 실천해 보기>
https://iwpg.org/main/custom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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