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은 지난 23일,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스페인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었으며, 수상자와 학부모, IWPG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평화를 향한 열정과 소망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53개국 2만 3000여 명의 참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53개국 130개 도시에서 2만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소망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4개 부문 금·은·동 각 1명, 장려상 20명, 입선 약간 명을 포함해 총 1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상을 받은 콜롬비아의 파올라 안드레아 디아즈 람프레아 학생(카를로스 피사로 레온고메즈 학교 9학년)은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된 모습을 구름 같은 머리카락으로 표현했다. 심장을 통해 세계 평화를 돕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해,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우리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밝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여성은 가정 내 주요한 교육자이자 공동체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지구촌 인구의 절반을 이루는 집단이다. 평화가 일상과 국제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대해서 함께 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 "각국 아이들의 다양성과 진정성 돋보였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쇼나 해먼드 보이즈(뉴질랜드 어린이예술협회 대표)는 “입상권에 들어온 작품들은 완성도가 높았으며,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무엇보다 모든 작품에서 아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느껴졌다”라고 심사평을 전했습니다.
박순남 한일미술교류회 회장은 “아이들이 전달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세계적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들의 그림, 세대를 초월하는 평화의 언어가 되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며 평화 문화의 전파의 매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20개 도시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으며 이는 세대를 초월해 평화의 세계관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그림은 대회 이후에도 공동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70여 곳의 사회·시민단체, 기업, 언론사는 대회를 계기로 평화 사업 MOU를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IWPG는 앞으로도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해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그림 한 장에 담긴 평화의 소망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도 '나비의 날갯짓'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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