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며 평화의 씨앗을 심다
전쟁이 남긴 아픔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그 상처는 지금도 우리에게 평화의 시급성을 일깨워줍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울산지부(지부장 최미례)는 지난 12월 3일, 울산 중구 약사동 세이골공원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 참배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참배식은 IWPG의 사업인 ‘플랜트 피스(Plant Peace)’의 일환으로,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며 평화의 씨앗을 심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엄숙한 참배식,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다
행사는 묵념, 헌화, 참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희생된 민간인들의 고통을 가슴에 새기며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한 다짐을 나눴습니다.
IWPG 회원 전미주 씨는 “한국전쟁 당시 울산에서도 최소 1,000여 명의 민간인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전쟁은 모든 이에게 아픔의 흔적만을 남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문명이 최고조로 발달한 이 시대의 전쟁은 모든 인류를 자멸시킬만한 힘이 있기에 더욱 평화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경 IWPG 울산지부 평화교육부장은 “세이골공원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은 한국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게 해주는 장소로, 오늘 참배식은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IWPG의 비전을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를 향해 연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IWPG는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한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되,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부입니다.
IWPG와 함께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구촌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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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wpg.org/main/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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