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여성평화교육을 추진하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과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마리테레즈우푸에보니 여성교육기관에서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현지 여성 리더를 양성해 평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평화 교류, 협력의 결실로 이어지다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는 2022년 제66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첫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MOA 체결과 다양한 평화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며, 이번 현지 초청 교육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68차 CSW에서 양측은 여성, 청소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 합의하며 평화 협력을 구체화했습니다.
여성평화교육으로 변화의 씨앗을 심다
코트디부아르는 선거철마다 발생하는 유혈 사태로 많은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여성가족아동부는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여성 인권을 신장하고, 선거철 폭력과 분쟁을 종식시켜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IWPG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60여 명의 여성평화강의자를 양성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코트디부아르’를 개최해 평화 구축 사례와 여성의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
IWPG가 2018년부터 시행한 PLTE는 현재까지 88개국에서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여성 리더 양성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 코트디부아르 교육은 팬데믹 이후 활성화된 온라인 교육을 넘어 오프라인 교육으로 확대된 첫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협력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는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나형 IWPG 사무총장은 “IWPG는 각국 정부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며, 여성평화강의자를 양성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국제적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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